영암읍 송평리가 고향인 경기 시흥시거주 50대 중년남입니다.
지난 10월31일 늦은 성묘겸 기찬랜드 국화축제 참관을 위해 고향을 찾았습니다.
일년여만에 찾은 고향이고 1박을 하여야 해서 저녁식사겸 군청앞 중원회관이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집사람이 낙지요리가 먹고 싶다하여 낙지 탕탕이와 짱뚱어탕을 주문 하였습니다.
그런데 웬걸,,,,,
손바닥만한 접시에 싯가 6만원이란 낙지가 참 젓가락질 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나왔네요
짱뚱어 탕은 옆자리 60대 중년부부 표현대로 짱뚱어가 샤워한 국물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엿습니다.
그분들도 늦은 성묘오셔서 낙지호롱을 주문하셨는데 호롱하나에 15천원 이라면서 독천낙지마을은 7천원인데 독천갈걸 단골이라 왔다면서 탄식하시데요. 주인이 바뀐거 알았으면 안왔을거라고요.
아내와 세젓가락쯤 먹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사진 촬영하게됬고 군수님께 글올립니다.
모처럼 찾은 고향에서 이런 바가지 상흔에 상처받지 않도록 지도편달, 시정 바랍니다.
다음날 상경길에 여행삼아 찾아간 군산시 새만금 비응항 1만원짜리 낙지 탕탕이랑 너무 비교됩니다
참고로 중국산 8천원 국내산 1만원이라고 사장님이 설명해 주시네요.
기찬랜드 국화축제는 좋았습니다.
군청근처 소광장에서 할때보다 규모도 커지고 훨씬 알차진거 같아 참 좋았습니다.
다시찾고싶은 영암 ,항상 가고싶은 내고향 영암이 될수있도록 바가지없는 영암,,,
군수님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