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장정이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서쪽의 완만한 구릉에 분포한 17기의 무덤으로 ‘말무덤’·‘몰무덤’·‘마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금계리 무덤들은 백제 고이현이 있던 곳으로 고이현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영산강 하류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무덤인 대형독무덤(대형옹관고분)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 지역도 그중 한 곳이다. 무덤의 형태는 원형, 타원형, 방대형을 이루며 주변에서 대형 항아리관 조각이 보여 독무덤임을 증명해 주지만 널무덤(토광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물은 거의 도굴되었으나 주민들에 의하면 밭을 경작하다 칼, 토기들이 나왔다고 한다.
금계리 무덤들은 백제 고이현이 있던 곳으로 고이현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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