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도자기나 그릇 등을 굽던 가마터로, 월출산 남서쪽에 위치한 왕인박사유적지 입구에서 남송정 마을로 들어가는 구릉에 있다. 이곳에서 2기의 가마터가 발굴되었는데, 가마는 길이 4.7m, 폭 2.3m의 반지하식으로 아랫부분은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을 하고 있다. 회흑색토기 조각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와 모양의 자기들이 발견되었다. 대체로 10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하는 시기에 제작 활동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영암 구림리 요지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로 옮겨가는 전환기의 가마터이다. 반지하식으로 굽는방을 1개만 가진 가마의 구조나 발전된 도자기조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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