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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대웅전에서 북동쪽으로 오르는 숲속 길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와 수미대사를 추모하고 있다.
석비의 형태는 거북받침돌과 비몸 ·머릿돌을 갖춘 일반적인 모습이다. 거북받침은 목을 위로 든 채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고개가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입에는 여의주를 물고 앞발은 발가락이 5개, 뒷발은 3개만 보이고 있으며 꼬리는 끝이 왼발 뒤로 감추어져 있다. 등위에 새긴 무늬는 다섯 겹을 두른 5각형으로, 대개 6각형을 새기는 것과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등 중앙에 마련되 비몸을 꽂아두는 부분주위에는 연꽃잎과 꽃줄기가 아래로 흘러내리다 끝에서 말려있는 모습이다. 비몸은 긴 직사각형의 모습이고 옆면에 거북과 용무늬를 정교하게 조각하였다. 머릿돌은 연꽃무늬와 용을 새기고 그 위로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등을 대고 있는 모습의 조각을 두었다.
석비의 형태는 거북받침돌과 비몸 ·머릿돌을 갖춘 일반적인 모습이다. 거북받침은 목을 위로 든 채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고개가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입에는 여의주를 물고 앞발은 발가락이 5개, 뒷발은 3개만 보이고 있으며 꼬리는 끝이 왼발 뒤로 감추어져 있다. 등위에 새긴 무늬는 다섯 겹을 두른 5각형으로, 대개 6각형을 새기는 것과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등 중앙에 마련되 비몸을 꽂아두는 부분주위에는 연꽃잎과 꽃줄기가 아래로 흘러내리다 끝에서 말려있는 모습이다. 비몸은 긴 직사각형의 모습이고 옆면에 거북과 용무늬를 정교하게 조각하였다. 머릿돌은 연꽃무늬와 용을 새기고 그 위로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등을 대고 있는 모습의 조각을 두었다.
조선 인조 14년(1636)부터 효종 4년(1653)까지 17년이나 공을 들여 세운 비로, 비몸 표면에는 약 1,500자의 글자를 새겨 넣었다. 조선시대의 석비로는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하며 큼직한 거북받침이 안정감을 주고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뛰어난 우수한 석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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