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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립(崔元立,1618~1690)은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를 지낸 무관으로 2001년 7월 탐진(耽津)최씨 문중의 묘를 이장하던 중 의복류, 이불, 묘지석 등을 포함해 36점(32종)의 복식 유물이 출토되어 학계의 조사와 함께 보존처리가 이루어졌다.
최원립장군 복식은 상대적으로 의복의 출토가 적었던 호남 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단령(團領) 1, 철릭(帖裏) 1, 창의류(氅衣類)10, 전복(戰服) 3, 저고리(襦) 4, 바지(絝) 2, 복건(幅巾)1, 전대(戰帶) 1, 그리고 토시(套袖) 1건 2점으로 복식류 25종 26점, 이밖에 겹보(褓)1, 이불(衾) 2, 예단(禮緞) 2, 명정(銘旌) 및 그 부속품으로 추정되는 직물 2, 그리고 완질이 아닌 3점의 묘지명(조현명 [1690-1752] 지음) 등 모두 32종 36점이 출토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품목이 고루 출토되어 관복·평복 등 조선 중·후기 남자 복식 전반에 관한 연구에 귀중한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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