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언니가 나주에서 달지마을로 약 60전에 출가하여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달지마을에 거주하고 계시는 동생 곽금순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종면 달지마을 버스 승강장 표지판을 세워 주시기를 건의 드립니다.
약2년 전에도 이 달지마을 버스 승강장 표지판을 복원 시켜 주실 것을 군청 교통분과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 한 적이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승강장 버스 표지판이 있었는데 몇 년전 화물트럭이 교통사고로 부딪쳐서 이 표지판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시종터미널 에서부터 운행하는 버스 기사 분 중에 새로 오신 분들은 연수를 못 받고 운전하셔서 인지 버스승강장 표지판이 없는 곳은 하차를 해 주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도 달지 마을을 하차 시켜 주시지 않아서 옥련 사거리에서 달지마을 까지 약4 키로를 지팡이 짚고 걸어오느라 너무나 힘드셨다고 합니다. 그 도로는 인도도 없는 위험한 도로이고, 더구나 요즘은 뜨거운 폭염에 또 장마인데 오늘 또 같은 상황이 생겨서 언니가 울면서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달지마을에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 부모님을 생각 하셔서 이곳에 꼭 버스승강장 표지판을 세워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느 시골이나 동일하지만 이 분들의 노고로 지금 우리나라가 이만큼 부흥 발전한 공로를 생각 하시더라도 어르신들을 외면하시지 마시고 섬기는 마음으로 불편을 해소 해 주시기를 바라며 좋은 소식의 답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