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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영암 7박8일 살아보기 후기

2024-05-23   |   안미라조회수 : 189
영암 7박8일 살아보기
연둣빛 나뭇잎이 햇빛처럼 빛나는 5월, 영암을 일주일간 여행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소득이라면 ‘영암’이라는 곳에 대해 너무나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암에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지금 당장에라도 내려와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고고하고 위엄있는 월출산을 배경으로 정말 깨끗한 마을 풍경, 집집마다 마당도 이쁘고 집도 짱짱하고 꽃들도 한가득입니다. 어디를 가든 쓰레기 하나 찾아 볼 수가 없었고, 농촌지역에서 많이 나는 그 흔한 축사 냄새도 한 번도 맡지를 못했네요.
월출산, 구림한옥마을, 상대포 역사공원, 왕인박사 유적지 등등 어디를 가든 관리가 너무 잘되어서 마치 잘 꾸며진 세트장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하정웅 미술관, 도기 박물관 등등 문화 콘텐츠가 풍부하고 이런 곳에서 실제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 상 가득 차려진 남도 백반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언제나 만족. 나른한 오후는 카페에서 보내는 것도 참 좋았구요. 어찌나 이쁘고 힐링되는 카페가 많던지...다 돌아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영암 오일장은 어마무시하게 신선한 식재료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영암 여행 기념으로 한 가득 장을 봐서 올라왔습니다.
무엇보다 영암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지역이며,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했고,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선조들을 가진 자랑스러운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친절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곳에서 일주일을 보내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든 자신있게 추천하고픈 멋진 여행지입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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