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여행하기 좋은 영암 도기 박물관(도자기 체험)
2024-08-10 | 이인재조회수 : 80
매일 매일 도시에서 하루하루 살기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가 영암에 왔을 때는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영암을 여행하는데 가장 중심으로 둔 것은 체험 이였습니다.
영암은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을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영암 구림도기 가마터는 사적 제 338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 곳 입니다.
구림마을의 문화환경도 보존하고 한국 도기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개발, 전승, 연구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아이와 함께 도기 체험을 하기 위해 미리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바깥 활동이 너무 힘들어서 실내 체험을 찾다가 방문을 했습니다.
체험시간에 맞추어 가니 저희 가족만 예약이 되어 있어 도기 선생님과 함께 체험을 시작 했습니다.
초벌된 그릇에 핸드페인팅 도 하고 아이는 손으로 도자기를 직접 빚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모양을 하고 싶다는 선생님의 말에 별 모양을 하고 싶다고 하여 별모양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흙으로 자기만의 그릇을 만든다는게 재미있었는지 엄청 집중 하면서 즐거워 하였고, 다 만든 후에 남은 흙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체험 해주시는 선생님도 일본에서 도기를 배우시러 한국에 오셨는데 엄청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좋았습니다.
도기로 유명한 영암에서 직접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가 있는 부모나 도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체험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개월 뒤에 직접 만든 그릇이 온다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빨리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