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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 옷 !

2015-06-21   |   주병순조회수 : 6047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남북통일 기원 미사)
2015년 6월 21일 주일 (백)

☆ 예수 성심 성월

♣ 봉헌생활의 해

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한국 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였다. 1992년에는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꾸었고, 2005년부터는 이날을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기로 하였다.
한국 교회는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
하며 노력하고 있다.

♤ 말씀의 초대
신명기는 장차 이스라엘이 하느님께서 주신 땅을 잃고 흩어지게 될 것을 내다본다.
그러나 그 불행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와 말씀을 듣는다면
하느님께서는 흩어진 이들을 다시 모아 주실 것이다(제1독서).
에페소서는 신자들에게 서로 용서할 것을 권면한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서로 용서해야 한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는
것이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을 본받는 길이다(제2독서).
복음은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며,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의 교회는 하나의 빛, 온 세상에 퍼져 있어도 갈라지지 않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
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
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664

죽순 옷 !

대나무
수풀에

돋아난
죽순

겹겹이
입고

땅으로
솟은

보호막
껍질

수많은
세월의

기도의
염원

정성
아닐까

마디
야무진

햇대
오르듯

이 땅의
간절한

평화
통일

믿음
희망
사랑

사철
짙푸른

꿋꿋한
대나무

꾸는 꿈
이루어지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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