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관광을 통한 원도심 재생방안
2015-09-29 | 위준승조회수 : 4593
순천시 도시관광을 통한 원도심 재생방안
원도심 재생은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본인은 얼마 전에 중국의 산서성 남부지역과 하남성 북부지역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였다. 그런데 이들 도시 중에서 관광산업 면에서 크게 대비되는 두 지역을 볼 수 있었다.
이 두 지역은 하남성 개봉(開封)과 신향(新鄕)이다. 개봉은 춘추전국시대 위(魏), 5대 10국의 양(梁), 진(晉), 한(漢), 주(周) 및 북송(北宋), 금(金) 등의 왕조 등이 도읍했던 곳으로 중국의 7대 고도 중의 한 곳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신향(新鄕)은 내륙철도의 중심지인데 이곳이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남태항산을 오르는 유숙지가 되면서 국내외의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면서 관광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2. 순천시 관광산업의 기본 방향은 “만년신향(萬年新鄕) 관광순천”의 건설에 있다.
그런데 중국의 예에서도 발견되는 바와 같이 예전의 명승고적 관광 중심의 관광산업은 현재는 생태 및 자연 관광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철도교통 중심지와 남태항산 초입 지역이라는 지정학적 잇점이 역사고적지 보다도 훨씬 우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신향역을 오가는 여객이 개봉역을 오가는 여객숫자보다 10배는 많아 보였다. 그리고 신향역 부근의 호텔 등의 숙박업소에는 24시간 관광객으로 북새통이었다. 철도요충지 순천시를 하남성의 철도도시 신향시처럼 철도에 착안한 관광정책을 수립하면 순천은 만번을 방문하여도 늘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세계 제일의 관광산업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3. 도시관광에 의한 원도심 재생은 첫 번째 관건은 순천 유입관광객의 혁명적 증대다.
순천이 철도중심지이고 지리산과 남해안과 그리고 다도해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에 착안하여 먼저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관광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순천역의 역명을 현재의 순천시에서 [유라시아 순천역]으로 개명하고 순천역전 광장을 [유라시아 광장]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여수공항을 공식적으로 [유라시아 여수 순천공항]으로 개칭할 것도 강력하게 촉구한다.
4. 순천역 주차장에 주요관광지 연결 중형버스 정류장 설치 및 순천역 주차장 및 순천역 광자에 지하 주차장 건설하라.
산서성 남부의 운성시(運城市)의 고속열차역사를 가보니 역의 광장지하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놓아서 역사를 효율적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순천시도 현재의 순천역 주차장 및 역전광장 일대의 도로지하를 주차장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
신향역의 광장은 시내버스들의 터미널이었다. 이곳에서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의 가격을 1위안(190원 정도)이나 2위안(380원 정도)이었다. 버스는 대부분 중형버스였으나 고속철도역사를 연결하는 버스는 2층 등으로 다양했다. 순천시도 주요관광지인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송광사, 선암사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버스 편을 신설하여 순천역에서 곧바로 연결하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주변 지자체의 주요관광지 또한 직통으로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해서 순천역에서 출발시켜야 한다. 그 노선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① 1코스 : 순천역 주차장→ 팔영산→남열해수욕장→나로도
② 2코스 : 순천역 주차장→소록도→거금도
③ 3코스 : 순천역 주차장→보성녹차밭→율포솔밭해변
④ 4코스 : 순천역 주차장→장흥토요시장→천관산→고금도→신지도→완도(신지대교 2017년 준공)→완도장보고 유적지→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⑤ 5코스 : 순천역 주차장→다산초당→두륜산→땅끝마을→완도장보고 유적지→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⑥ 6코스 : 순천역 주차장→장흥토요시장→월출산
⑦ 7코스 : 순천역 주차장→새천년대교(묘도)→돌산도→방죽포 해수욕장→향일함
⑧ 8코스 : 순천역 주차장→노력항(오렌지호 차량 승선)→제주성산포→한라산
⑨ 9코스 : 순천역 주차장→곡성 기차마을
⑩ 10코스 : 순천역 주차장→화순 적벽
5. [관광거점도시 순천] 건설이 원도심 재생의 핵심전략이다.
하남성 신향역의 시내버스로 신향시의 여러 곳을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알 수 없었던 버스노선을 현지의 정류소에 주차하고 있는 버스를 보고 알게 되어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다. 외부인은 – 순천이나 인근의 주민도 마찬가지이다 – 위에서 열거한 지역에 자신의 차량이 아니면 쉽게 접근할 수가 없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인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순천시가 철도교통 중심지 이고 이들을 근거리에서 연결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관광교통노선의 신설은 순천을 만년신향(萬年新鄕)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는 두서너번 가면 눈에 익숙하여 별 감흥이 없다. 그러나 본인이 제안하는 관광노선을 만들어 주면 이들 지역이 풍광이 천변만화하는 연안지역이기 때문에 순천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명승지를 볼 수 있어서 순천은 남도관광의 중심지 나아가, 동아세아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특히 남북고속철도가 연결되어 유라시아 고속철도망이 완성되면 순천시는 일약 세계 제일의 관광도시로 급속히 성장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이와 더불어서 고속철도산업의 세계중심지가 될 것이다.
6. “순천관광시”를 출범시켜라.
중국의 지방행정의 계층구조는 현대의 관광산업을 위한 모범적 사례이다. 산서성 운성시의 행정구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시할구
옌후 구 (鹽湖區)
현급시
허진 시 (河津市)
융지 시 (永濟市)
현
원시 현 (聞喜縣)
신장 현 (新絳縣)
핑루 현 (平陸縣)
위안취 현 (垣曲縣)
장 현 (絳縣)
지산 현 (稷山縣)
루이청 현 (芮城縣)
샤 현 (夏縣)
완룽 현 (萬榮縣)
린이 현 (臨猗縣)
전남의 면적은 약 1만 3천 제곱미터이다. 그리고 운성시는 1만 4천 제곱미터이다. 지급시(地級市)인 운성시 관광안내를 보면 운성시가 관할하는 현급시(縣級市)를 포함하여 모든 현(縣)들을 망라하여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성시를 기종점으로 모든 지역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체계가 있기 때문에 저렴하고 손쉽게 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이다. 그런데 현재 전남의 현실을 보면 왕조시대의 소규모로 구획해 놓은 행정구역을 그대로 답사하면서 낙후가 되었느니 마니 신세타령만하고 있다. 본인이 제안한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고흥, 완도, 해남, 영암, 제주도를 하나로 묶어서 – 이래 봤자 운성시 면적의 절반 3분의 2 수준이다 – [순천 관광특별시]를 출범할 수 있도록 가칭 [관광 특별시 제정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한다.
7. 구도심의 관광개발은 하남성 개봉시를 벤치마킹하라.
오늘날 중국의 주요 역사유적지는 대부분 현대에 만들어진 관광산업을 위한 전력적 산물이다. 하남성 개봉시의 청명상하원(清明上河园)도 관광산업을 위해서 만든 것이다. 그리고 개봉시의 시내에 소재하는 고색창연한 가게들도 현대에 새롭게 지어진 것이다.
순천시도 구도심의 낮은 건물들은 철거하고 이곳을 개량한옥으로 상가를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재정적으로 저리 융자를 하여 구도심의 상가를 한옥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주택도 마찬가지 이다. 이렇게 하여 순천시의 구도심을 고색창연한 역사도시로 재탄생시켜야 한다. 현재와 같은 임시방편적이고 소규모 투자방식의 구도심 재생 접근방식은 시간 낭비 돈 낭비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8. 순천시에의 수변공간을 개발하여 놀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세계 관광투자 자금의 95%는 수변공간에 투자된다. 순천시는 순천만, 여자만을 끼고 있고 동천이 있다. 특히 수변공간에 착안하여 관광개발을 해야 한다. 그리고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순천시에 놀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① 별량구룡리-장구섬-가지도-장도 연결 4.5km 갯벌해상케이블카 건설
② 별량면 운천지 일대 [순천만 디즈니랜드] 건설
③ 삼산중학교 – 삼산중하교 이전 전제 - 에 부지에 [임진 조일전쟁 전승기념관 – 높이 100m 이순신, 진린, 등자룡 3장군 동상 건립 포함] 건립
④ 구 삼산보트장, 죽도봉 앞, 아랫장 앞 3곳에 야간 뱃놀이 장 건립.
⑤ 용당동 철도폐선구역과 구 삼산보트장에 드론공작소 및 놀이장 건설.(순천대 공대와 드론 산업 진흥을 위한 MOU체결)
⑥ 죽도봉 전망대 수직엘리베이터 설치(수평, 수직 갱을 굴착하여 수직엘리베이터를 설치)
⑦ 순천고-북문 도로 언더패스로 건설 및 순천만 스카이큐브 연장으로 순고역-남문역-의료원역-순천대역 신설
⑧ 8마차 – 팔마의 상징성에 착안한 8필의 말이 끄는 천자가 타는 마차 – 구도심 운행
⑨ 매년 8월 15일 임진전쟁전승기념제전 거행 – 순천왜성에서 삼산중 조일전쟁전승기념관 까지 조선시대 조명연합군 군사 퍼레이드
⑩ 화포 항만 개발 및 유람선 및 유람열차선 운행(유람열차선: 배를 기차처럼 만들어서 승객의 다과에 따라 간수를 조절하여 에너지 사용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색적인 스카이큐브처럼 이색적인 수변 관광 시설로 만들자는 본인의 제안이다.)
9. 역사적 문화유산을 감성마케팅 차원으로 접근하라.
순천구도심의 관광개발의 핵심문화유산은 호호가인(好好佳人)과 손억(孫億)부사의 사랑이야기가 전하는 연자루를 현 남문지역에의 재건과, 청백리 팔마의 정신이 깃든 순천부 관아의 재건과 최석부사 태마관광지화에 있다.
연자루를 남문도로를 가로질러 건설하되 입구를 3곳으로 아치형문 -개봉성 대량문 大梁門 이미지 첨부 - 으로 만들어서 가운데는 노면노선으로 건설된 스카이큐브를 달리게 하고 양쪽은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 현재의 도로의 서측의 상가를 수용하여 6차선으로 도로를 확장한 다음 이를 진행하여야 한다.
순천부 관아의 최석부사 테마유적화하는 것은 청백리 포청천을 테마유적지화한 개봉시의 포공사를 벤치마킹하기 바란다. 또한 순천성의 성벽을 복원하여 이를 일주하는 올레길을 만들어 주고 해자(垓子) - 본인의 아이디어가 아님 - 가 성의 남동북을 둘러싸게 하여 이곳에 연꽃을 식재하고 보트로 노를 저어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탱크길 일대의 가옥을 수용하여 이곳에 [세계 탱크박물관]을 만들고 6․25 전쟁 기념관화 한다.
9. 남문에서 순천대 구간을 대한민국 야간 광장문화 중심지로 육성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이곳을 광장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 산서성 임분시(山西省 臨汾市)를 방문해 보니 순천 구도심 거리와 같은 곳이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고 지역주민들 수천명이 나와서 한쪽에서는 댄스를 하고 한쪽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또 한편에서는 노년층들이 장검을 빼들고 검무를 추었다.
남문에서 순천대 구간을 대한민국 야간 광장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 산서성 임분시를 벤치마킹하여 도심 활력의 강력한 기폭제가 되도록 하기 바란다.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동참이 참으로 절실한 것이다. 야간의 광장문화를 육성하기 위해서 순천시와 순천청암대와 MOU를 체결하여 각종 체조, 레크레이에션 율동, 군무형 댄스, 검무(劍舞), 태극권 등의 교습과 광장에서의 지도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이러한 광장문화 육성을 통한 구도심의 활성화의 혁명적 기폭제로써의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구도심 도로의 언더패스로 건설이 필수이며 이의 건설방식은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① 순고에서 순천대까지 6차선으로의 확장
② 6차선 지상 중심 2개 차선에 노반형 스카이큐브 선 연장선 건설
③ 지하 3개 차선 건설(도심 통과 차량 통행), 지상 좌우 2개 차선은 도심 지입차량 통행
④ 의료원 로터리에서 성동로터리까지 지하주차장 건설
또한 야시장의 통합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 가칭 순천 구도심 야시장 활성화 사업단을 순천시에 만들어서 야시장 상품과 먹거리를 개발하고 이의 품질과 위생상태를 보장하고 여기에 노령층을 고용하여 야시장의 상품 판매에 고용하여 새로운 수익사업을 만들어 줌으로써 노령화 사회의 대표적 고용정책 모델화 한다.
12. 성동초등학교를 폐교하고 이곳에 세계종교박물관을 건립하라.
순천시는 불교의 성지인 조계산이 있다.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대한민국 2대 불교종단인 조계종의 종찰인 송광사와 태고종의 종찰이 선암사가 있다. 또한 이 두 사찰에 보관하고 있는 불교 관련 보물의 수효는 가히 전국 제일이다. 그리고 순천시가 초기 기독교 선교지역인 점과 기독교 성지인 점에 착안하여 기독교, 불교를 중심으로 하는 가칭 [세계 종교 박물관]을 건립하고 이곳에 절간에서 감추어져 세인의 주목을 받는 날을 기다리고 있는 송광사, 선암사의 소장유물들을 임대 전시할 것을 제안한다. 더불어서 세계 종교인의 날을 제정하여 매년 종교인 화합행사를 가져서 이를 통한 순천시의 위산 제고와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기를 바란다.
11. 순천 관광개발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단을 발족하고 5천억원 지방채를 발행한다.
본인이 제안한 순천 구도심 활성화 정책의 추진을 위해서 순천시는 즉시로 지방채를 5천억을 발행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세부계획의 수립을 위하여 가칭 [순천 관광개발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단]을 발족시킬 것을 아울러 제안한다.
결론.
본인은 상기와 같은 순천시 원도심 개발을 위한 몇 가지 정책을 제안하였다. 강력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현재와 같이 순천시 구도심을 계속 방치하면 구도심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황폐한 지역으로 남고 말 것이다. 순천시의 명운을 걸고 순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순천 구도심의 활성화는 미식적 문제로 접근해서는 백전백패라는 것을 다시한번 주지시면서 거시적 안목에서 종합적이면서 전격적인 정책의 집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말해둔다.
원도심 재생은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본인은 얼마 전에 중국의 산서성 남부지역과 하남성 북부지역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였다. 그런데 이들 도시 중에서 관광산업 면에서 크게 대비되는 두 지역을 볼 수 있었다.
이 두 지역은 하남성 개봉(開封)과 신향(新鄕)이다. 개봉은 춘추전국시대 위(魏), 5대 10국의 양(梁), 진(晉), 한(漢), 주(周) 및 북송(北宋), 금(金) 등의 왕조 등이 도읍했던 곳으로 중국의 7대 고도 중의 한 곳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신향(新鄕)은 내륙철도의 중심지인데 이곳이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남태항산을 오르는 유숙지가 되면서 국내외의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면서 관광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2. 순천시 관광산업의 기본 방향은 “만년신향(萬年新鄕) 관광순천”의 건설에 있다.
그런데 중국의 예에서도 발견되는 바와 같이 예전의 명승고적 관광 중심의 관광산업은 현재는 생태 및 자연 관광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철도교통 중심지와 남태항산 초입 지역이라는 지정학적 잇점이 역사고적지 보다도 훨씬 우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신향역을 오가는 여객이 개봉역을 오가는 여객숫자보다 10배는 많아 보였다. 그리고 신향역 부근의 호텔 등의 숙박업소에는 24시간 관광객으로 북새통이었다. 철도요충지 순천시를 하남성의 철도도시 신향시처럼 철도에 착안한 관광정책을 수립하면 순천은 만번을 방문하여도 늘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세계 제일의 관광산업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3. 도시관광에 의한 원도심 재생은 첫 번째 관건은 순천 유입관광객의 혁명적 증대다.
순천이 철도중심지이고 지리산과 남해안과 그리고 다도해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에 착안하여 먼저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관광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순천역의 역명을 현재의 순천시에서 [유라시아 순천역]으로 개명하고 순천역전 광장을 [유라시아 광장]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여수공항을 공식적으로 [유라시아 여수 순천공항]으로 개칭할 것도 강력하게 촉구한다.
4. 순천역 주차장에 주요관광지 연결 중형버스 정류장 설치 및 순천역 주차장 및 순천역 광자에 지하 주차장 건설하라.
산서성 남부의 운성시(運城市)의 고속열차역사를 가보니 역의 광장지하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놓아서 역사를 효율적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순천시도 현재의 순천역 주차장 및 역전광장 일대의 도로지하를 주차장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
신향역의 광장은 시내버스들의 터미널이었다. 이곳에서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의 가격을 1위안(190원 정도)이나 2위안(380원 정도)이었다. 버스는 대부분 중형버스였으나 고속철도역사를 연결하는 버스는 2층 등으로 다양했다. 순천시도 주요관광지인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송광사, 선암사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버스 편을 신설하여 순천역에서 곧바로 연결하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주변 지자체의 주요관광지 또한 직통으로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해서 순천역에서 출발시켜야 한다. 그 노선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① 1코스 : 순천역 주차장→ 팔영산→남열해수욕장→나로도
② 2코스 : 순천역 주차장→소록도→거금도
③ 3코스 : 순천역 주차장→보성녹차밭→율포솔밭해변
④ 4코스 : 순천역 주차장→장흥토요시장→천관산→고금도→신지도→완도(신지대교 2017년 준공)→완도장보고 유적지→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⑤ 5코스 : 순천역 주차장→다산초당→두륜산→땅끝마을→완도장보고 유적지→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⑥ 6코스 : 순천역 주차장→장흥토요시장→월출산
⑦ 7코스 : 순천역 주차장→새천년대교(묘도)→돌산도→방죽포 해수욕장→향일함
⑧ 8코스 : 순천역 주차장→노력항(오렌지호 차량 승선)→제주성산포→한라산
⑨ 9코스 : 순천역 주차장→곡성 기차마을
⑩ 10코스 : 순천역 주차장→화순 적벽
5. [관광거점도시 순천] 건설이 원도심 재생의 핵심전략이다.
하남성 신향역의 시내버스로 신향시의 여러 곳을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알 수 없었던 버스노선을 현지의 정류소에 주차하고 있는 버스를 보고 알게 되어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다. 외부인은 – 순천이나 인근의 주민도 마찬가지이다 – 위에서 열거한 지역에 자신의 차량이 아니면 쉽게 접근할 수가 없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인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순천시가 철도교통 중심지 이고 이들을 근거리에서 연결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관광교통노선의 신설은 순천을 만년신향(萬年新鄕)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는 두서너번 가면 눈에 익숙하여 별 감흥이 없다. 그러나 본인이 제안하는 관광노선을 만들어 주면 이들 지역이 풍광이 천변만화하는 연안지역이기 때문에 순천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명승지를 볼 수 있어서 순천은 남도관광의 중심지 나아가, 동아세아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특히 남북고속철도가 연결되어 유라시아 고속철도망이 완성되면 순천시는 일약 세계 제일의 관광도시로 급속히 성장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이와 더불어서 고속철도산업의 세계중심지가 될 것이다.
6. “순천관광시”를 출범시켜라.
중국의 지방행정의 계층구조는 현대의 관광산업을 위한 모범적 사례이다. 산서성 운성시의 행정구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시할구
옌후 구 (鹽湖區)
현급시
허진 시 (河津市)
융지 시 (永濟市)
현
원시 현 (聞喜縣)
신장 현 (新絳縣)
핑루 현 (平陸縣)
위안취 현 (垣曲縣)
장 현 (絳縣)
지산 현 (稷山縣)
루이청 현 (芮城縣)
샤 현 (夏縣)
완룽 현 (萬榮縣)
린이 현 (臨猗縣)
전남의 면적은 약 1만 3천 제곱미터이다. 그리고 운성시는 1만 4천 제곱미터이다. 지급시(地級市)인 운성시 관광안내를 보면 운성시가 관할하는 현급시(縣級市)를 포함하여 모든 현(縣)들을 망라하여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성시를 기종점으로 모든 지역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체계가 있기 때문에 저렴하고 손쉽게 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이다. 그런데 현재 전남의 현실을 보면 왕조시대의 소규모로 구획해 놓은 행정구역을 그대로 답사하면서 낙후가 되었느니 마니 신세타령만하고 있다. 본인이 제안한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고흥, 완도, 해남, 영암, 제주도를 하나로 묶어서 – 이래 봤자 운성시 면적의 절반 3분의 2 수준이다 – [순천 관광특별시]를 출범할 수 있도록 가칭 [관광 특별시 제정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한다.
7. 구도심의 관광개발은 하남성 개봉시를 벤치마킹하라.
오늘날 중국의 주요 역사유적지는 대부분 현대에 만들어진 관광산업을 위한 전력적 산물이다. 하남성 개봉시의 청명상하원(清明上河园)도 관광산업을 위해서 만든 것이다. 그리고 개봉시의 시내에 소재하는 고색창연한 가게들도 현대에 새롭게 지어진 것이다.
순천시도 구도심의 낮은 건물들은 철거하고 이곳을 개량한옥으로 상가를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재정적으로 저리 융자를 하여 구도심의 상가를 한옥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주택도 마찬가지 이다. 이렇게 하여 순천시의 구도심을 고색창연한 역사도시로 재탄생시켜야 한다. 현재와 같은 임시방편적이고 소규모 투자방식의 구도심 재생 접근방식은 시간 낭비 돈 낭비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8. 순천시에의 수변공간을 개발하여 놀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세계 관광투자 자금의 95%는 수변공간에 투자된다. 순천시는 순천만, 여자만을 끼고 있고 동천이 있다. 특히 수변공간에 착안하여 관광개발을 해야 한다. 그리고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순천시에 놀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① 별량구룡리-장구섬-가지도-장도 연결 4.5km 갯벌해상케이블카 건설
② 별량면 운천지 일대 [순천만 디즈니랜드] 건설
③ 삼산중학교 – 삼산중하교 이전 전제 - 에 부지에 [임진 조일전쟁 전승기념관 – 높이 100m 이순신, 진린, 등자룡 3장군 동상 건립 포함] 건립
④ 구 삼산보트장, 죽도봉 앞, 아랫장 앞 3곳에 야간 뱃놀이 장 건립.
⑤ 용당동 철도폐선구역과 구 삼산보트장에 드론공작소 및 놀이장 건설.(순천대 공대와 드론 산업 진흥을 위한 MOU체결)
⑥ 죽도봉 전망대 수직엘리베이터 설치(수평, 수직 갱을 굴착하여 수직엘리베이터를 설치)
⑦ 순천고-북문 도로 언더패스로 건설 및 순천만 스카이큐브 연장으로 순고역-남문역-의료원역-순천대역 신설
⑧ 8마차 – 팔마의 상징성에 착안한 8필의 말이 끄는 천자가 타는 마차 – 구도심 운행
⑨ 매년 8월 15일 임진전쟁전승기념제전 거행 – 순천왜성에서 삼산중 조일전쟁전승기념관 까지 조선시대 조명연합군 군사 퍼레이드
⑩ 화포 항만 개발 및 유람선 및 유람열차선 운행(유람열차선: 배를 기차처럼 만들어서 승객의 다과에 따라 간수를 조절하여 에너지 사용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색적인 스카이큐브처럼 이색적인 수변 관광 시설로 만들자는 본인의 제안이다.)
9. 역사적 문화유산을 감성마케팅 차원으로 접근하라.
순천구도심의 관광개발의 핵심문화유산은 호호가인(好好佳人)과 손억(孫億)부사의 사랑이야기가 전하는 연자루를 현 남문지역에의 재건과, 청백리 팔마의 정신이 깃든 순천부 관아의 재건과 최석부사 태마관광지화에 있다.
연자루를 남문도로를 가로질러 건설하되 입구를 3곳으로 아치형문 -개봉성 대량문 大梁門 이미지 첨부 - 으로 만들어서 가운데는 노면노선으로 건설된 스카이큐브를 달리게 하고 양쪽은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 현재의 도로의 서측의 상가를 수용하여 6차선으로 도로를 확장한 다음 이를 진행하여야 한다.
순천부 관아의 최석부사 테마유적화하는 것은 청백리 포청천을 테마유적지화한 개봉시의 포공사를 벤치마킹하기 바란다. 또한 순천성의 성벽을 복원하여 이를 일주하는 올레길을 만들어 주고 해자(垓子) - 본인의 아이디어가 아님 - 가 성의 남동북을 둘러싸게 하여 이곳에 연꽃을 식재하고 보트로 노를 저어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탱크길 일대의 가옥을 수용하여 이곳에 [세계 탱크박물관]을 만들고 6․25 전쟁 기념관화 한다.
9. 남문에서 순천대 구간을 대한민국 야간 광장문화 중심지로 육성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이곳을 광장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 산서성 임분시(山西省 臨汾市)를 방문해 보니 순천 구도심 거리와 같은 곳이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고 지역주민들 수천명이 나와서 한쪽에서는 댄스를 하고 한쪽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또 한편에서는 노년층들이 장검을 빼들고 검무를 추었다.
남문에서 순천대 구간을 대한민국 야간 광장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 산서성 임분시를 벤치마킹하여 도심 활력의 강력한 기폭제가 되도록 하기 바란다.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동참이 참으로 절실한 것이다. 야간의 광장문화를 육성하기 위해서 순천시와 순천청암대와 MOU를 체결하여 각종 체조, 레크레이에션 율동, 군무형 댄스, 검무(劍舞), 태극권 등의 교습과 광장에서의 지도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이러한 광장문화 육성을 통한 구도심의 활성화의 혁명적 기폭제로써의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구도심 도로의 언더패스로 건설이 필수이며 이의 건설방식은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① 순고에서 순천대까지 6차선으로의 확장
② 6차선 지상 중심 2개 차선에 노반형 스카이큐브 선 연장선 건설
③ 지하 3개 차선 건설(도심 통과 차량 통행), 지상 좌우 2개 차선은 도심 지입차량 통행
④ 의료원 로터리에서 성동로터리까지 지하주차장 건설
또한 야시장의 통합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 가칭 순천 구도심 야시장 활성화 사업단을 순천시에 만들어서 야시장 상품과 먹거리를 개발하고 이의 품질과 위생상태를 보장하고 여기에 노령층을 고용하여 야시장의 상품 판매에 고용하여 새로운 수익사업을 만들어 줌으로써 노령화 사회의 대표적 고용정책 모델화 한다.
12. 성동초등학교를 폐교하고 이곳에 세계종교박물관을 건립하라.
순천시는 불교의 성지인 조계산이 있다.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대한민국 2대 불교종단인 조계종의 종찰인 송광사와 태고종의 종찰이 선암사가 있다. 또한 이 두 사찰에 보관하고 있는 불교 관련 보물의 수효는 가히 전국 제일이다. 그리고 순천시가 초기 기독교 선교지역인 점과 기독교 성지인 점에 착안하여 기독교, 불교를 중심으로 하는 가칭 [세계 종교 박물관]을 건립하고 이곳에 절간에서 감추어져 세인의 주목을 받는 날을 기다리고 있는 송광사, 선암사의 소장유물들을 임대 전시할 것을 제안한다. 더불어서 세계 종교인의 날을 제정하여 매년 종교인 화합행사를 가져서 이를 통한 순천시의 위산 제고와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기를 바란다.
11. 순천 관광개발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단을 발족하고 5천억원 지방채를 발행한다.
본인이 제안한 순천 구도심 활성화 정책의 추진을 위해서 순천시는 즉시로 지방채를 5천억을 발행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세부계획의 수립을 위하여 가칭 [순천 관광개발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단]을 발족시킬 것을 아울러 제안한다.
결론.
본인은 상기와 같은 순천시 원도심 개발을 위한 몇 가지 정책을 제안하였다. 강력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현재와 같이 순천시 구도심을 계속 방치하면 구도심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황폐한 지역으로 남고 말 것이다. 순천시의 명운을 걸고 순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순천 구도심의 활성화는 미식적 문제로 접근해서는 백전백패라는 것을 다시한번 주지시면서 거시적 안목에서 종합적이면서 전격적인 정책의 집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말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