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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천장 가는 길’ 전석홍 시인 시비 제막식

2016-11-16   |   전대영조회수 : 1695
전석홍 시인시비 제막식이 지난 달 27일 오후 4시 월출산 기찬랜드 야외 공연장에서 전석홍 시인, 전동평 영암 군수,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최복 위원장, 조세란 문인협회 회장, 조수웅 문학박사, 지역기관 단체장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시비 제막식이 화려하게 개최 됐다.
전동평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오늘 뜻 깊은 문화의 행사를 토대로 문화발전이 더욱 더 승화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시인 전석홍 전 전라남도 도지사님은 제25대 광주시장과 84년부터 4년간 도지사를 역임하시고 제 15대 국회의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다 지금은 모든 공직과 정치일선에서 물어나시고 내가 태어났고 자란 고향의 텃밭에서 왕인박사 현창협회 회장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문화와 예술, 복된 삶의 터전을 위해 봉사하고 계신다”며 “고령이신데도 불구하시고 고향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시는 그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고 깊은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또한, “애환이 서린 어려운 시절의 삶을 그리며 ‘독천 가는 길’의 시를 되새기며 추억을 담아 낼 수 있도록 해 영암 관광의 초석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석홍 시인 시비의 제막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동평 군수의 문화발전을 위한 환영사에 행사장의 분이기는 뜨겁게 달궈 졌다.
이어 박영배 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석홍 시인은 1934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출생, 장천 초등학교와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학위, 한양대 대학원 행정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고 공직과 정치 생활을 남다르고 지혜롭게 펼치신 분”이라고 톤을 높였다. 또한 “전석홍 시인은 일평생을 통해 문학인으로써 시를 쓰면 마음이 푸르러져 지금도 꾸준히 집필을 계속 하신다고 한다” 나이 드신 어르신의 건강을 걱정하며 박영배 의장은 “우리 영암군을 위해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며 전석홍 시인에게 정중히 인사를 올렸다.
이렇듯 영암군수와 군 의회 의장의 뜨거운 행사 맞이에 행사장의 진행은 보다 열정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됐다./전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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