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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볏논 !

2016-07-17   |   주병순조회수 : 1945
연중 제16주일 (농민 주일)
2016년 7월 17일 주일 (녹)

☆ 자비의 희년

♣ 제헌절

한국 교회는 주교회의 1995년 추계 정기 총회의 결정에 따라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고 있다. 이날 교회는 농민들의 노력과 수고를 기억하면서 도시와 농
촌이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창조 질서에 맞갖게 살도록 이끈다.
각 교구에서는 농민 주일에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여 농업과 농민의 소중함과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연중 제16주일이며 농민 주일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그네를
대접하는 집입니다.
교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드는 환대의 집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형제들
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고 섬기고 있습니까? 이 시대의 가난한 이들이 주님의 발치에
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시중드는 일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입니다.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어 내년 이때에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
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기뻐하며, 감추어져 있던 하느님의 신비 곧 그리스도
를 성도들에게 선포한다고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시중드는 일로 바쁜 마르타
에게, 당신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마리아가 좋은 몫을 택했다고 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8,15 참조
◎ 알렐루야.
○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
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8-42
그때에 38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
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40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
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
정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
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4056

초록빛 볏논 !

하늘에서
내리는

푸짐한
빗물에

들녘은
온통

짙은
초록빛

볏논
잔치

아버지
어머니

농부님
손길로

초벌
두벌

세벌
매기

보살핌
속에서

여러
어려움

이겨
내며

풍년
가을

향하여
흥겨운

길을
재촉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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