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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나팔 !

2015-03-22   |   주병순조회수 : 7806
사순 제5주일
2015년 3월 22일 (자)

☆ 성 요셉 성월

♣ 봉헌생활의 해

오늘은 사순 제5주일입니다. 예수님의 ‘때’, 그분께서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어 모든
이를 당신께로 이끌어 들이실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자기 목숨을
버리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의 자리입니다.
밀알처럼 죽어 많은 열매를 맺도록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하
여, 오늘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새 계약을 약속하신다. 시나이에서 맺었던 계약을 이스라엘이 깨뜨렸
어도, 하느님께서는 계약을 다시 맺어 주신다. 새 계약은 하느님의 용서를 전제하기
때문에 영원히 깨지지 않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맺으신 새 계약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새 계약은 예수님께서 수난하심
으로써 맺으신 계약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 순종하심으로써 영원한 구
원의 근원이 되셨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수난을 앞두시고 괴로워하시며 아버지께 기도하시지만, 당신의 죽음
을 피하려 하지는 않으신다. 당신께서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세상에 오셨고, 당신의
죽음을 통하여 많은 이가 구원을 얻게 될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0-33
20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21 그
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
다.” 하고 청하였다. 22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리자,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
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
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27 “이제 제 마음이 산란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합니까? ‘아버지, 이때를 벗어나
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요? 그러나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
는 소리가 들려왔다. 29 그곳에 서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군중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
였다. 그러나 “천사가 저분에게 말하였다.” 하는 이들도 있었다.
3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 31 이
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32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33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당신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실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
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573

수선화 나팔 !

샛노란
수선화

다소
곳이

숙이고
있던

고개
들고

꽃 나팔
불어요

삶의
터에

어려움
많아도

주님
가신 길

믿음
희망
사랑

안고
따르며

부활
승리

이루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자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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