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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백로 !

2016-02-21   |   주병순조회수 : 2927
사순 제2주일
2016년 2월 21일 주일 (자)

☆ 사순 시기

♣ 자비의 희년

☆ 성 베드로 다미아니 주교 학자 기념 없음

▒ 오늘 전례
오늘은 사순 제2주일입니다.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이 시기에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에 관한 복음을 듣습니다. 부활을 잊는다면 사순 시기는 의미
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부활하기 위하여, 오늘도
예수님의 길을 함께 따라 나섭시다.

♤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시고 그에게 후손과 땅을 약속하신다. 아브람에게는
가능하게 보이지 않는 약속이었지만 그는 하느님을 믿었다. 하느님께서는 쪼개
놓은 짐승들 사이를 지나가심으로써 그와 장엄하게 계약을 맺으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현세적인 탐욕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
린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이며, 우리의 비천한 몸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제2독서).
수난을 앞두신 예수님께서 세 제자를 데리고 산에 오르시어 당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신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당신께서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속에서도 제자들
은 그분의 영광을 기억해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빛나는 구름 속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
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그때에 2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
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
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
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
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
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
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
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909

강 백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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