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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합니다

2016-06-04   |   김미정조회수 : 2286
호 소 문

안녕하세요 저는 새천지 예수교에 다니는 주부입니다.
CBS와 한기총의 새천지 왜곡보도를 보고 마음이 아파 호소합니다.

2012년 CBS는 신천지 아웃 캠페인을 기점으로 신천지교회를 비방해 왔습니다. “새천지가 이혼, 가출 등 가정파괴를 일으키며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낳는 반사회적, 반국가적 단체이기에 이단“ 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2015년 3월 17일, CBS에서는 ‘새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영했습니다. CBS는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강제개종교육 현장에 새천지 성도를 억지로 끌고 와 고의성이 다분한 방송을 제작했습니다. 이단에 빠진 청년을 자애로운 성경적 가르침으로 인도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게 목적이지만 실상은 정반대입니다.

이단에서 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고, 부모로 하여금 억지로 그 자녀를 강제교육 현장에 데려오게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대들 수 없고, 그들도 인권침해의 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얄팍한 수를 써서 사전 동의를 끌어낸 것입니다. 오히려 그 방송에 방영되지 않은 인권침해의 사건들이 아주 많습니다. 원룸에 강제로 감금하고, 새천지에 다니지 않겠다고 할 때까지 굶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CBS의 보도는 방송윤리적인 측면에서 어긋났고 소위 목사라고 하는 사람들도 인권침해를 마다하지 않고 개종교육으로 금전적 이익을 챙기려고만 합니다. 사실과 전혀 다른 이 방송 때문에 새천지는 큰 피해를 봤습니다. 2007년 새천지의 교인은 4만 5000천명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교인은 약 20만명이고 입교자는 매년 2~3만명이나 됩니다. CBS가 보도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새천지는 오해됐을 것입니다.

진실은 거짓으로, 거짓은 진실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인권유린을 하고 왜곡된 보도로 온 국민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참 진리를 깨닫고 새천지 예수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진실을 무너뜨리고 왜곡만하니 진실을 아시리라고 호소합니다.

영암을 위해 항상 힘써주신 분들께, 이 글을 잃고 옳은 것을 분별해주십시오. 건강을 바라며 영암에 빛이 되시길 기원하오며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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