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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직원 필독!!! 관광객 입니다.

2015-08-05   |   김신헌조회수 : 4973
이번 여름을 맞아 집사람과 기분좋게 전라도 여행을 하다가
아주 황당한 일을 겪어서 몇자 올립니다.
제가 학송리 돈밧재길을 가다가 신월마을쪽으로 작은길 ( 포장된 도로 ) 있어서
산을 넘어 상촌마을 까지 갔는데.. 마을 거의도착전 상촌골 이라는 펜션이있었고..
갑자기 도로 막혀잇더군요. 노란 바리케이트에 자물쇠 로 잠겨있더라구요.
돌아가려니..차를 돌릴 만한 자리확보가 어려워 후진으로 200m 정도를 가서 차를 돌려야하는데,..
간신히 차한데 지나갈 정도의 폭 . 날은 어두워지고 마침 산에 오르려던분이 마을로 내려가
마을 이장님께 도움을 청해보겟다고 하였습니다 자물쇠 하나만 열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한대리상촌마을 이장은 돌아가라는 말 한마디만 하더랍니다. 저희도 이장님 전화번호를 어렵게 구해
전화를 해서 도와달랫더니 딱한마디 하고 끊으시더라구여 돌아가라고.
다시 20~30분 이 지나고 이장님이 차 타고 오셨는데...와이프가 도와달랫더니 목소리를 높이며 당신차는 빽이안되는차냐며 비아냥거리고 알아서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자물쇠 하나만 열어주면 되는데 어두워서 후진도 하기어렵고 위험해서 돌아갈수가없다고 하소연을 해도
아주 냉정히 그냥 가시더군요.
제가 진입한 입구 가 막혀있었으면 진입도 하지 않았겟죠.
나중에 파출소에 신고 경찰분들이 출동 마을 이장 전화 시도.. 이장 전화 일부러 받지않음..
경찰이 문자 를 남겨도 연락 안됨.
경찰분들께서 주민께 사정사정해서 겨우 열고 나오긴햇는데 나오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 밤 8시30분정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국가 세금으로 도로 포장 해놓고 막아놓은것도 웃기고 어느 한부분을 막아노을거면
다른 진입 입구도 다 막아 놔야하는거아닙니까..
그마을 이장이라는 사람도 웃기고...이번 휴가 즐겁게 갓다가 무서운일 당할번 햇습니다 ...
만약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후진해서 돌아가다 사고가 날수도있고...
군청 담당자분이 그곳에 꼭가서 확인 해보셨으면 합니다.. 얼마나 위험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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