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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의 백로 !

2015-07-05   |   주병순조회수 : 5346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2015년 7월 5일 주일 (홍)

☆ 성 안토니오 마리아 즈카르야 사제 기념 없음

♣ 봉헌생활의 해

⊙ 본당의 해

한국인 최초의 사제로서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솔뫼에서 태어났다. 양반 가문이었으나 그의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
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가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집안이
몰락하였다.
김대건은 열여섯 살인 1836년 사제가 되고자 최양업 토마스와 최방제 프란치스코
와 함께 마카오로 유학길을 떠났다. 1844년 부제품을 받은 그는 선교 사제의 입국
을 돕고자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1845년 8월 17일 상하이의 금
가항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고국에 돌아온 김대건 신부는 서해 해로를 통한 선교 사제의 입국 통로를 개척하
려다가 1846년 6월에 체포되어 여러 차례 문초를 받고 9월 16일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4년 5월 6일 서울에서 한국 순교자 103위를 시성하면
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정하상 바오로와 함께 한국의 대표 성인으로 삼았다.

▒ 오늘 전례
오늘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입니다.
우리나라의 첫 사제로서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꽃다운 나이에 피를 흘리신 성
김대건 신부님은 지금도 우리의 믿음이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하느님께 전구하고
계십니다.
순교자들의 피를 통하여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미사
를 봉헌합시다.

♤ 말씀의 초대
여호야다 사제는 아탈야를 몰아내고 요아스를 임금으로 세웠다. 그러나 여호야다
의 아들 즈카르야가 우상을 숭배하는 요아스에게 하느님의 심판을 전하자 요아스
는 그를 죽인다. 요아스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은 것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역경과 환난을 겪으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환
난은 언젠가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갖게 하며, 그 희망은 결코 헛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박해를 받게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
을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5,10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
언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
언할 것이다.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
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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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모래밭

순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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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앉아

푸른
강물에

들어
서네

아득한
날부터

흘러온
해맑은

은총의
질서

그치지
않고

이루어
지는

간절한
꿈에

촉촉이
젖으며

주님
사랑에

감사
찬미

찬양
영광

올려
드리며

온 누리
기쁨

행복
전하는

평화의
노래

부르러
날마다

아침이면
찾아오는 걸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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