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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감동

2021-09-12   |   임용택조회수 : 863
순천시에서 귀농을 준비하는 임용택입니다.
9월 12일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4명이, 삼호읍 서창리에서 영암군의 지원으로 무화과 스파트팜을 추진하는 이진성 농가에 견학을 하러 갔습니다.
공사가 완공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스마트팜 시설공사가 시작되고 있었고, 잘 자라고 있는 무화과를 공사를 위해서 잘라서 잔가지파쇄기라는 기계로 파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사를 해야 하는 농장주는 허리 수술을 하였음에도 책임감 때문인지 복대를 하고 공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빌려왔다는 잔가지파쇄기가 잘 작동되더니, 갑자기 전진과 후진이 안 되어 작업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부들이 기계 때문에 놀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농장주는 휴일에는 임대사업장이 쉬기 때문에 내일 기계를 교체하여 일해야 한다며 별다른 방법이 없다며 태풍이 온다고 하고 스마트팜 작업 공정이 늦어질까 봐 애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지켜보고 있던 우리 일행이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니 농업기술센터에 전화라도 한번 해보자고 하고 제가 농업기술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작업이 중단되는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당직자는 쉬고 있는 입대사업장 직원에게 연락하여 전화하게 한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는데 3분도 못 되어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동안 조치했던 기계에 관한 사항을 모두 들은 담당자는 조치가 불가능할 것 같으니 다른 기계로 교체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면서, 영암읍에서 출발할 테니 삼호임대사업장에 먼저 오게 되면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고맙게도 즉시 와서 조치해 주고는, 도착하여 일하고 있는데 작동이 잘 되느냐고 전화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후에 기계 상태를 보러 방문해도 되겠느냐는 전화가 오고, 오시라고 했더니 오셔서 최선을 다해서 고쳐 보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장비의 한계로 현장에서는 수리할 수 없어 월요일에 가지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영암군 공무원들이 당직자부터 쉬고 있는 직원에 이르기까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고 농업인들의 애로를 해결해 주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당직 근무자와 농기계임대사업장 담당자 성함을 몰라서 이렇게 칭한 이 글을 올립니다.
견학을 하였던 우리 4명은 허리 아픈 농장주를 대신하여 하우스 5동의 절단 작업과 잔가지 파쇄 작업을 끝까지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이진성 농장주의 아픈 허리가 하루속히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영암군이 발전하는 것은 군수님과 이렇게 수고하시는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옵건데 휴일에도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인 조치를 해 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당직자와 농기계임대사업장 담당자를 표창해 주시어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게 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영암군 공무원들의 봉사 정신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들이 영암군으로 귀농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암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순천시 귀농예정자 임용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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