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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사랑방

“바둑기념관의 따뜻한 미소를 갖고 있는 박하늘양을 칭찬합니다.”

2020-08-04   |   현석우조회수 : 1309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요즘, 2019년 12월, 추운 겨울 “따뜻함”을 전해주었던 영암군의 친절미소 직원에게 늦게나마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바둑기념관의 따뜻한 미소를 갖고 있는 박하늘양을 칭찬합니다.”

지난겨울 출장을 갔다가 올라가는 길에 잠깐 시간이 남아 영암기찬랜드라는 커다란 이름이 보여 차를 진입하며 보니 입구 쪽에 조훈현 바둑기념관이라는 비석이 크게 눈에 보였습니다.
어릴 때 제 또래 친구들은 만화나 게임 등을 좋아했지만 바둑을 좋아했던 아빠 때문에 바둑을 가까이 하며 자랐던 저였기에, 어릴 때의 추억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바둑기념관이라는 멋진 이름을 갖춘 곳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바둑기념관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기가 힘이 들어서 결국에는 군청에 전화를 해서 바둑기념관의 정확한 위치를 묻게 되었고, 군청 담당직원이 바둑기념관 직원에게 전화를 해주어, 바둑기념관 여자직원이 제가 있는 곳까지 마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였는데도 환한 웃음을 보이며 제가 있는 곳 까지 찾아왔고 바둑기념관에서도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들을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바둑기념관에 있는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을 계속 물어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환한 미소로 답해주는 여직원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나오는 길에 이름을 물어보니 쑥스러운 듯
“박하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나오는 길에 하늘을 보니 겨울임에도 햇살은 따스했고 하늘은 정말 파랗고 예뻤습니다.
바둑기념관의 친절한 박하늘 직원의 환한 미소처럼...

바둑을 좋아했고, 어릴 때 아빠와의 바둑과의 예쁜 추억을 기억하게 해주고
겨울의 따스한 햇살과 파란 하늘처럼 예쁜 미소를 갖고 있던 박하늘 직원과
영암군청의 친절한 전화 응대에 늦게나마 진심으로 감사했었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가 조금 더 진정이 되면 아빠랑 엄마랑 온 가족 모두 영암군을 다시 한번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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