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3-03-25 | 천진옥조회수 : 1168
삼호읍 용당리 용당 뜰 한 가운데를 경유하여 1.71km 목포 신항대체도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농로를 가로지르는데 통로암거 폭이 협소하여 농기계통행에 애로가 많으므로 통로폭을 확장해달라고 시행청(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요청을하니 기존 농로의 확장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의견서를 영암군으로 보내었습니다. 그러자 담당자는 (이분은 농민들의 애로를 살펴 보고자 티끌만큼의 노력이라도 기울였는지 궁금하고 그동안을 지켜보니 민원인의 제안은 묵살하고 손에 딱 쥐어진 만큼만을 일하시는 분 같다 ) 확장계획이 없다 라고 단 서너 줄 답변서를 보내게되니 시행청의 성의에도 불구하고 무산이 되어 무려 수십개월의 귀한 시간이 올 초까지 흘러 가버렸습니다. 다행히 건설교통과 최흥섭 과장님과 기반조성계 이명돈 팀장님, 김태균님과 영암읍사무소 임광규 담당자님 네분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하마터면 묻혀 버릴뻔한 넓이 6~8m 길이1km 기계화경작로사업 내용(시점: 용당리1429 종점: 용당리1278-1)을 마침내 어제 받아 보게 되었으니 단순히 농로확장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농로위에 자그마치 8m 폭 넓이의 통로암거시설물설치(용당리1899-37지점)가 가능하여 원활한 운송기능을 담당할뿐만 아니라 주변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므로 용당리 4개마을 지역민들과 함께 손뼉치며 진심으로 칭찬드리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