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해외 연수
2015-05-15 | 홍갑선조회수 : 6765
우리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전제로 한 중학교 3학년들의 해외 연수 기회는 이전 군수님이 마련한 좋은 정책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학생들은 꿈에 그리던 유럽 여행이라는 연수를 다녀와서 우리 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우리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그 학생들이 영암을 빛낼 인재로 성장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도를 보완한다고 작년까지 했던 규정(성적순으로 선발)을 성적순, 기초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을 배려해서 선발한다고 바뀌었습니다. 그런 규정 개정은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규정을 바꿨으면 내년에 적용해야지 현 중학교 3학년들에 적용해서 이미 연수를 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은 뜬금없는 군의 규정 변화로 군에 대한 불신과 함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소수 학생들이라고 생갈할지 모르지만 군에서 정책을 조변석개식으로 집행하면 군민들은 뭘 믿고 따라야할지 모르겠네요..법 원칙(불소급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이런 정책 변화는 재고를 하는게 타당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