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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꼬리제비나비 !

2015-04-26   |   주병순조회수 : 6985
부활 제4주일 (성소 주일. 이민의 날)
2015년 4월 26일 (백)

☆ 부활 시기

♣ 봉헌생활의 해

해마다 부활 제4주일은 ‘성소 주일’이다. ‘하느님의 부르심’인 성소(聖召)에는 여러 가지
가 있다. 교회는 이 모두를 존중하는 가운데, 오늘 성소 주일은 사제, 수도자, 선교사 성
소의 증진을 위한 날이다.
성소 주일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진행되던 1964년 바오로 6세 교황이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마태 9,37-38)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정하였다. 이날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
소를 계발하고 육성하는 일에 꾸준한 기도와 필요한 활동으로 협력해야 할 의무를 자각
하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주교회의 2000년 춘계 정기 총회의 결정에 따라 해마다 ‘해외 원조 주
일’의 바로 전 주일을 ‘이민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사도좌와 뜻을 같이하여 정한 이
이민의 날은 2005년부터 5월 1일(주일인 경우)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 오고 있다. 한국
교회는 이민의 날을 정하면서 이 땅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사목적인 관심을 더욱더
기울이기로 하였다.

♤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에게서 온다고 선포한다. 사람들은 그분을 십
자가에 못 박았지만, 바로 그분이 우리 구원의 원천이 되신다(제1독서). 아버지께서 우
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어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다.
우리가 아직은 하느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기에 하느님 자녀의 모습
이 우리에게서 온전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완성되리라는 믿음과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 우리도 언젠가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착한 목자라고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양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
을 내놓으시며, 흩어진 양들을 하나로 모아 당신의 양 떼가 되게 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0,1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 알렐루야.

복음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18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1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13 그는 삯꾼이
어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14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15 이는 아버지께서 나
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16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17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18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
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
게서 받은 명령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608

봄 제비꼬리나비 !

연보라
그윽한

향기의
라일락

한창인
요즘

큰 날개
활짝 편

제비꼬리
나비

우아한
자태로

날아
다니네

자애의
손길로

빚으신
분께서

섭리
하시는

자연
질서의

무한한
신비

다시
보아도

감탄
스러운

피조물의
고귀함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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