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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꿩 나들이 !

2016-04-10   |   주병순조회수 : 2577
부활 제3주일
2016년 4월 10일 주일 (백)

☆ 부활 시기

♣ 자비의 희년

▒ 오늘 전례
오늘은 부활 제3주일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하지만 오히려 기뻐합니다.
세 번이나 당신을 배반한 베드로에게 양들을 돌보라고 맡기신 예수님, 우리를 위하여 나
무에 매달려 살해된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용감히 증언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우리에
게 성령을 내려 주시기를 청합시다.

♤ 말씀의 초대
사도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는 지시를 어겼다며 신문을 당하지만, 하느님
께 순종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한다(제1
독서).
요한은, 살해된 어린양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하다며 천사들이 찬미를 드리는 장엄한 광
경을 묘사한다(제2독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고기잡이 이적
을 보이시고,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을 물으신 뒤 당신 양들을 돌보라고 말
씀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만물을 지으신 그리스도 부활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셨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9<또는 21,1-14>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는
데, 이렇게 드러내셨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 갈릴래아 카나 출신 나타나엘과 제베대오
의 아들들, 그리고 그분의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 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4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
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
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
었다.
7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
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8 다른 제자
들은 그 작은 배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고 왔다. 그들은 뭍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져 있
지 않았던 것이다.
9 그들이 뭍에 내려서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물고기가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11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 그물을 뭍으로 끌어 올렸다.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토록 많은데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
구십니까?” 하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이다. 13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
14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
타나셨다.
< 15 그들이 아침을 먹은 다음에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
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
다.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16 예수님께서 다시 두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
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
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7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
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
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젊었을 때에는 스스로 허리띠를 매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다. 그러나
늙어서는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 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
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1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어,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이렇게 이르신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958

봄 꿩 나들이 !

어스름한
새벽에

시작한
꿩 소리

한나절
넘게

들리고
있어요

어린 꿩
데리고

나들이
나온

아빠 꿩
엄마 꿩

이리
저리

종종
거리며

풀밭
속에서

따라
다니는

꺼병이
떼들

풀꽃
잔치에

한눈
파는지

유난히
잦게

부르는
소리 이어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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