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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그리움 !

2015-10-11   |   주병순조회수 : 4029
연중 제28주일
2015년 10월 11일 (녹)

☆ 묵주 기도 성월

♣ 봉헌생활의 해

▒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28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는 이들에게,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고 와서 당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
어가기 위하여 오늘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의 초대에 응답합시다.

♤ 말씀의 초대
지혜서는 현인 솔로몬의 입을 빌려, 지혜에 비기면 많은 재산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선언한다. 다른 무엇에 앞서 지혜를 구할 때, 지혜는 많은 좋은 것을 가져다준다
(제1독서).
하느님의 말씀이 쌍날칼보다 날카로우며, 하느님 앞에는 모든 것이 드러나 있다. 그
분께서는 인간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내신다(제2독서).
어려서부터 열심히 계명을 지켜 온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려 한다. 그러나 그는
가진 재산을 포기할 수 없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그것에 집착하기에 하느님 나
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5,3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30<또는 10,17-27>
그때에 17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20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
답하였다. 21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
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
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
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
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8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
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
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
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
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776

빗물 그리움 !

들녘의
수많은

크고
작은

저수지
웅덩이

나무
뿌리에

풀포기
아래

흙 속
도랑에

쟁이고
남게

언제나
넉넉히

내려
주신

생명수
빗물

심한
가뭄에

타들어
가는

목마른
피조물

믿음
희망
사랑

속뿌리
까지

주룩
주룩

촉촉이
적셔주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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