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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밭 둥지 !

2015-12-27   |   주병순조회수 : 3357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가정 성화 주간 )
2015년 12월 27일 주일 (백)

☆ 성탄 시기

♧ 자비의 희년

☆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기념 허용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은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이를 본받고자 하
는 축일이다. 1921년 이 축일이 처음 정해질 때에는 ‘주님 공현 대축일’ 다음 첫 주일
이었으나, 1969년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성탄 팔일 축제’ 내 주일로 옮겼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해마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부터 한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정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운데 진정한 사랑이 넘치는
보금자리로 가꾸어 나가게 하려는 것이다.

♤ 말씀의 초대
이국땅에 사는 유다인들에게 율법에 따른 삶을 가르치는 책인 집회서는, 부모를 공
경하라고 권고한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명하신 계명이며, 그 효행은
잊히지 않는다(제1독서).
콜로새서도 신자들에게 올바른 가정생활에 관하여 훈계한다. 신자들이 주님의 뜻에
따라 서로 겸손과 온유, 용서를 실천해야 하는데, 가정은 이러한 덕들을 실천할 첫
번째 장소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 부모에게 순종하며 사신 나자렛의 성가정은 가정생활의 모범이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 가정 안에서 자라나셨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를 받으셨다(복음).

복음 환호송 콜로 3,15.16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평화가 너희 마음을 다스리게 하여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가운
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 부모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있는 예수님을 찾아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52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
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
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
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
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
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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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밭에

겨울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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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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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 떼

고라니
너구리

온갖
무리의

삶 터
소리

그치지
않아요

구유의
귀여운

아기
예수님

미소로
주시는

축복의
기도

거기도
필요한 곳이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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