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충전마당·교류마당 「다문화가정 가족교육 및 통합 교육 프로그램 」
영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배우자·부부교육 및 아버지교육 프로그램을 6월 23일, 30일, 7월 7일, 14일 매주 월요일 7시부터 10시까지 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가족 23가정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육성을 위한 배우자·부부교육 1회, 행복한 관계형성을 위한 아버지교육 3회, 행복을 드리는 부부요리교실 1회기로 구성되어 교육을 했습니다.
배우자·부부교육으로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경희교수님을 모셔 ‘우리 가족의 행복은 나로 부터!’라는 주제로 남편의 역할, 부모로서의 역할, 한국의 가족생활 가운데 어려운 점 토로하기 등을 통해 가족 속에서의 남편의 역할과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인식하는 교육을 했습니다.
아버지교육으로는 전라남도미래재단 유영하선생님을 모셔 1회 ‘나와 우리가족’의 주제로 부부의 자기소개, 가족소개, 나와 자녀의 관계 점검하기를 했습니다. 2회기 ‘나와 자녀의 관계증진’의 교육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의 감정코칭과 나에게 질문하기를 했으며 3회기 ‘부모로서 나의 모습 찾기’에서는 아동기 부모역할에 대한 O, X퀴즈를 통한 아버지로서의 준비를 알아보고, 각 발달 단계별 특성과 장점 찾기, 남녀 간 의사소통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복을 드리는 부부요리교실로 한국의 김밥 만들기와 다문화 요리 체험으로 베트남 월남쌈 요리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시식함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 교육을 통해 부부·가족관계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하고자 하며 더불어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양분을 주고 살필 수 있는 역량을 부모에게 전달하고 또한 함께 꾸려가는 가족공동체 형성에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이 부부·가족관계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자들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자원교류 활성화를 유도, 자녀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더불어 자녀 연령에 맞는 대화법을 익혀 자녀 양육에 기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고 상호적인 소통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각자의 생활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타협하고 협조하여 새로운 방식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