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의 개최
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는 지난 15일 영암군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2015년도 영암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다문화가족 지원과 기초학력 미달 다문화 가족자녀의 교육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영암경찰서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인 불법체류자와 관련된 범죄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 증대와 그에 따른 활동상황을 안내했다. 참석위원들은 토의를 통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지원의 필요성과 외국인주민 및 군민의 상호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2015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축제에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군민들이 참여 독려를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였다.
이날 회의는 관내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지원 방향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다문화가족과 그 자녀의 자존감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링 운영과 편견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대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석위원들은 “문화적 다양성을 갖고 편견 없는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담당자 : 여성가족과 담당자 정지윤(061-470-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