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봄철 이불세탁 구호활동
2015-04-09조회수 : 3523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영암군지역자율방재단 합동으로 세탁구호활동을 지난 30일부터 삼호, 미암을 시작으로 5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구호활동을 위해 18kg 세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가 탑재된 세탁구호차량(4.5t)을 지원했다. 아울러, 영암군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세탁물 운반이 어려운 독거노인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와 배달에 나섰다.
이번 구호활동은 소외계층의 일상생활과 청결유지를 위해 부피가 큰 겨울 이불 등 대용량 세탁 서비스를 통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동평 군수는 “빨래감 수거에서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돼 관내 위기가정 300여 가구가 쾌적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 발생 시에는 재해로 오염된 의류나 이불 등을 세탁해주고 비재해기간에는 재난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환절기 이불 빨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4년도 복지분야 7개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선진복지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전라남도에서 영암군이 처음으로 세탁구호 봉사대상지로 선정되는 사례라고 밝혔다.
담당자 : 주민복지실 양여울 주무관(470-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