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5개 기업과 129억원 투자협약
영암군은 지난 14일 군청 낭산실에서 ㈜엘보란뉴텍, 영농조합법인 기운찬, 미암식품, 농업회사법인 ㈜세안, ESN바이오 등 5개 기업과 3/4분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동평 영암군수와 각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129억원 규모의 투자와 16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지금까지 총 18개 식품특화 블록중 8개 기업으로부터 67%에 해당하는 12개 블럭에 투자처를 확보함으로써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엘보란뉴텍은 농공단지 2개 블럭에 21억원을 투자하여 전복, 미역, 다시마, 무화과, 고구마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고, 영농조합 기운찬은 농공단지 1개 블록에 투자하여 영암군 농산물을 원료로 나물류, 장아찌, 김치 등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암식품은 메추리알을 1차가공 식품을 (주)세안은 농공단지 1개 블럭에 25억원을 투자하여 고구마 1차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ESN바이오는 화장품 등에 원료가 되는 고부가가치 천연항균제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이날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이날 투자협약식에 앞서 김성민 “㈜한국소비자TV” 대표이사를 영암군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고 농공단지에 입주할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총20개 블록 중 식품 특화블럭이 18개인데 이번 투자협약을 포함하여 8개 기업으로부터 67%에 해당하는 12개 블럭의 투자를 확보하였다. 투자할 기업들에게는 평당 199천원이라는 파격적인 분양가와 분양자금 대출협약을 통해 분양대금의 80%까지 저리 대출과 각종 세제혜택 및 창업입주 시 11개 각종 부담금 면제제도 안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담당자 : 투자경제과 담당자 김은화(061-470-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