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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영암군청 도시계발과 고 심광우씨 업무과로사

2015-01-22조회수 : 3970

영암군청 심광우(시설8급, 39 사진)씨가 휴일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뒤 피로를 호소하며 가슴통증 등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18일 새벽 갑자기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야간근무는 물론 성실하고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던 심씨는 오는 4월 초에 개최되는 한옥박람회를 비롯 영암 삼호읍 3개 전원마을 사업추진과 주택팀 예산을 비롯 일반서무 등 총 12개 현안 관련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과중한 업무 때문에 휴일도 반납한 체 업무에 나섰으며 평소 피로를 호소한 사실이 알려진 채 공직을 마감한 사실에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를 지켜본 동료 공직자들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휴일에도 근무할 정도로 업무로 스트레스가 많아진데다, 고인은 주어진 업무에 적극적인 사고와 업무 능력을 발휘하는 모범적인 공무원 이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고 심광우씨는 2004년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전라남도 공개경쟁 임용 영암군청에 공무원 첫 발을 내디딘 후 입사 8년 3개월의 젊은 나이에 동료들을 뒤로한 채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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