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암군 왕인아카데미 운영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3일 부터 12월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 영암고, 영암여고, 낭주고, 삼호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도권 교육전문 업체인 (주)종로교육과「2015 왕인아카데미 위탁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한 왕인아카데미는 도시 학생들에 비해 우수 학습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방과 후 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2014학년도 수도권 4년제 주요대학에 35명, 광주 전남․북 국공립 4년제 주요대학에 105명 등 총 140여명의 입학생과 2015학년도 수도권 4년제 주요대학에 38명, 광주 전남․북 국공립 4년제 주요 대학에 89명 등, 총 130여명의 입학생을 배출하였다.
영암군은 「2015년 왕인아카데미」를 실시함에 있어 기존 방식을 재검토하여 공개입찰을 통한 수도권 우수 업체를 선정, 우리군 우수 고등학생들이 더 좋은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학습능력 향상과 특히 처음 도입되는 R&E 과정 등 비교과 부분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년 왕인아카데미는 영암지역 4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논술 및 진학컨설팅과 3학년 학생들의 대입 진학과 관련하여 자기소개서 작성, 서울지역 명문대 교수들과 연구진이 영암군 고교를 방문하여 진학 전공별 연구과제를 학생들과 공동으로 연구하여 소논문을 작성하는 등, 이외에도 인문학과 자역과학 강의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강하고 이에 대한 리포트 작성과 첨삭지도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종합적인 교육지원은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 시키고 특히,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중심 전형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암의 참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기관과 함께 교육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교육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선진교육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