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지사협, 일일찻집 열고 이웃돕기 기금 마련
2024-12-13조회수 : 69


영암군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환종, 전의홍)가 10일 한 찻집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 나눔 활동 촉진을 위해 ‘2024 희망나눔 일일찻집’을 열어 3,600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찻집에는 700명이 넘는 영암군민과 기관·사회단체 직원 등이 찾아와 차를 마시며 온정을 더했다.
영암읍지사협 위원 15명은 따뜻한 차와 떡, 군고구마와 대봉감 말랭이, 어묵 등을 준비해 찻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대접했다.
아울러 가야금 병창, 톱 연주, 버스킹 등 작은 공연은 이날 나눔 행사를 더 훈훈하게 만들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찻집 한쪽에서는 영암읍지사협 활동 사진전이 마련됐고, 행사장 옆 영암읍주민자치센터의 플리마켓에서 판매된 라탄공예품 수익금도 이웃돕기에 함께 기부됐다.
영암군지사협은 이날 찻집과 플리마켓 수익금을 내년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할 불우이웃돕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기로 했다.
전의홍 영암읍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준 지사협 위원들, 후원으로 자리를 빛내 준 영암군민과 기관·사회단체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중히 수익금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끝>
(영암읍 담당자 061-470-6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