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36회 흰 지팡이 날 기념행사 성료
2016-01-15조회수 : 1899
지난 2일 영암군(군수 전동평) 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흰 지팡이 날 기념행사가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군 지회의 주최로 시각장애우와 그 가족, 자원봉사자, 전동평 영암군수,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과 은광학교 학생들의 관악기 연주가 선보였고,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봉사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나주지회장 이도전 씨 등 20여명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은 복지수상 8관왕에 빛나는 복지강군으로 타 시군에 복지행정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시각장애우들이 영암의 구성원으로서 참여하고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영암군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흰 지팡이 날은 1980년 10월15일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선포하였고,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안전을 보장하고 자립을 상징한다. 지난 1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성원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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