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30 젊은 세대를 잡아라. 지역맞춤 행복주택사업 확정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사업비 300억원 2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건립사업에 최종 확정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서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6년 5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협의회에서 조선업 관련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보다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거주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정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여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으로 최근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젊은층 유입에 따른 상권의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지역경제회복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다.
행복주택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 및 젊은층 90%와 영암군 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로,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이 협의하여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12월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 2017년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수하여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공실버주택사업, 행복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 주거안정과 소외계층 및 실버세대 주거 안정 등 영암군민의 주거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