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햇살아래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영암군지회(회장 이혜숙) 주관으로 지난 9일 관내 가정위탁아동 및 보호자와 함께 “사랑의 만남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여 꾸준히 숨은 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부인회원 20여명과 가정위탁아동 및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하여 무주 반디랜드(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를 방문하여 조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견학활동을 통해 보다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날 부푼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출발한 가정위탁 아동 및 보호자들 매년 참여하는 행사이지만 참여할 때 마다 새롭고 기대가 되며 이런 행사를 마련하여 부모의 정에 메말라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주어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에 이혜숙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행사이기에 항상 긴장하고 준비함에도 아쉬움이 남지만 아이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세상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환한 미소를 보여줌으로 큼 보람을 느끼며 회원들 역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담당자 : 여성가족과 류미랑 주무관(470-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