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문해학교 여름학기 수료식
2014-09-02조회수 : 4696
-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세상 열어 -
영암군은 지난 1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이하남 군의장, 문해학교 수료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왕인문해학교 여름학기 수료식을 개최하여 20교실 293명의 어르신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왕인문해학교는 당초 농한기인 겨울철에 운영하였으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낀 학생들이 중단 없이 꾸준히 배우기를 열망하자 2010년부터 여름학기를 개설하여 운영해 왔다.
왕인문해학교는 배우고자 하는 희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문해교육사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2008년 제1기 교실을 열고 한글과 기본셈을 가르쳐 어르신의 학구열을 충족하여 왔으며, 한글과 기본셈 이외에도 그리기, 종이접기와 한지공예 등의 치매예방활동과 병행하여 지루할 수 있는 수업시간을 알차게 꾸며왔다.
영암군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낀 문해학교 어르신들의 희망에 따라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해학교 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하며 올해 11월에도 제8기 문해학교 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자 : 자치발전과 교육지원팀 선승흔 주무관(061-470-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