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아천미술관 영호남 문화교류행사 개최
아천미술관(관장 류수택)은 지난 15일 영암군 신북면 소재 아천 미술관에서 안동하회마을 풍산류씨 문중을 초청하여 미술작품 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호남의 문화류씨 하정공파 류씨 문중과 안동 하회마을의 풍산류씨 문중이 문화예술 행사를 가짐으로써 영호남의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이하남 영암군의회의장, 세계거석문화협회 류인학 총재, 안동하회마을 류돈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풍산류씨 문중과 문화류씨 하정공파문중 및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김강수와 강정진 등 ‘참여작가 8인 초청 기획전’과 ‘폐품들의 즐거운 나들이 展’을 함께 개최하여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고,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김명희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김혜미, 신은정, 박병우, 김일동 등 성악가와 통키타 연주 등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서의 문화인 및 안동하회마을의 종원들이 참석하여 양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고 조선후기 문신으로 부자 정승으로 유명한 약재 류상운과 아들인 만암 류봉휘 기념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천미술관은 2003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유수택 사장이 5대째 살아온 집안의 집터에 소장품 등을 내놓아 개관한 제1종 사립미술관으로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소재하고 있다. 서양화 등 작품이 275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실과 가족유물관 강당 등 구성된 미술관에서는 문화전시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담당자 : 문화관광체육과 팀장 김명희(061-470-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