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영암 바다마을 해군 어린이집’ 개원”
- 해군3함대, 3월 2일 영암부군수 등 지역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개원식 열어
- 함대 간부들의 異口同聲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어 아내가 매우 좋아해요”
3함대 신축관사 내 어린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이 문을 열어 함대에서 근무 중인 군 간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군3함대는 2일 오후, 지난 2월 신축한 관사인 ‘영암 바다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 새롭게 건립한 ‘해군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3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영암부군수와 전남 직장보육시설 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암 바다마을 해군 어린이집’은 연면적 277㎡(83평) 규모로 4개 교실과 주방, 유희실* 등을 갖췄다. 보육 대상은 만 0~4세의 20여명 가량의 영유아들이며, 교육은 개원식 다음날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해군3함대는 지난 2015년 영암군 삼호읍 부대 인근 부지에 관사 건축을 시작해 지난 2월 1일 완공, 군 가족들이 입주 중에 있다. 영유아를 둔 3함대 군 간부들이 근무지에서 가장 가깝고 쾌적한 보육환경에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보육부담을 덜고 훈련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 유희실 : 유치원·초등학교 등에서, 일정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율동을 하는 공간
특히, 이날 개원한 ‘해군 어린이집’은 경험이 풍부한 5명의 전문 교직원을 선발하여 ‘산책’, ‘텃밭 가꾸기’, ‘숲살이’, ‘퍼포먼스 놀이미술’, ‘글놀이’ 등 영유아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활동과 놀이중심교육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군 어린이집’ 이진희 원장은 ‘창의성’, ‘자연 친화’, ‘건강’을 3가지 교육목표로 제시하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군 가족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강명길(중령) 함대 인사참모는 “간부들이 육아 스트레스 없이 훈련과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활하게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부대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자녀를 모두 본 어린이 집에 맡기게 된 김진모 소령(진)은 “해군에서 양질의 보육시설을 지원해 주어 3살과 4살인 두 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며, “안심이 되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어 특히 아내가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담당자 : 삼호읍사무소 주민복지팀장 홍난영(061-470-6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