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해명자료

영암군, 국수(國手) 조훈현 기념관 조성에 박차!

2016-02-12조회수 : 1951
영암군, 국수(國手) 조훈현 기념관 조성에 박차! 이미지 1영암군, 국수(國手) 조훈현 기념관 조성에 박차! 이미지 2

- 바둑의 고장 영암!! 조훈현 기념관 조성 협약식 가져 -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바둑을 지역 효자종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지난 12일 영암군청에서 영암출신 바둑황제 조훈현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이 열린 것.

 

이날 협약식에는 조훈현 9단과 부인 정미화 여사, 전동평 영암군수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기념관 조성을 위해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군 회문리 기건강센터 부지 약 810㎡에 조성될 조훈현 기념관 건립 사업은 기존 기건강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전시실, 국수상영관, 대국실, 기념품 수장고를 만들고 주변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까지 3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훈현 9단은 추후 협약내용에 따라 소장품 무상기증을 통해 전시관운영에 협조하고 각종 바둑대회 유치 협조와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어린이 바둑교실 운영지원 등 영암군이 기념관을 통해 추진하는 바둑관련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영암군은 이번 조훈현 기념관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 시니어 바둑리그 참가를 위한 팀 창단 등을 통해 바둑을 지역효자 종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인근에 고급 게스트하우스 건립과 오토캠핑장 설치, 월출산 둘레길 생태경관 사업 등을 추진하여 영암 2020 3단계 사업의 일환인 체류형 문화관광지 조성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사업을 기회로 조훈현이라는 걸출한 바둑스타 마케팅을 통해 국수산맥을 포함한 각종 바둑 대회를 유치와 바둑방송 유치 등 바둑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영암을 방문한 바둑 동호인들에게 우리군의 수준 높은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여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훈현 9단은 고향이 영암으로 1962년 만 아홉살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한 이후 50여 년 간 프로기사로 활약하며 1980년, 1982년, 1983년 세차례 국내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였으며 또한 세계 최다 승(1983승) 세계 최다 우승(160회) 기록 등을 보유하고 있는 살아있는 “바둑계의 전설”로 우리나라 “국수”로 불리고 있다.

 

 

담당자 : 문화관광체육과 관광개발팀 김선동(061-470-2314)

관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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