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작업 편이장비지원사업 호응’
2015-05-26조회수 : 2889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농작업의 어려움과 반복적인 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08년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맞춤형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10개 단체(마을)에 보급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5월 22일 신북면 유호정마을에 농작업 운반차 13대를 보급하였다
이 사업의 대상자들은 대부분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들로 수확물 운반 및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사업 수혜대상자인 한 여성회원은 “지금까지 고추를 수확하여 운반할 때 손수레를 사용하여 허리부터 어깨까지 부담이 컸는데 전동운반차가 보급되어 여성 혼자서 손쉽게 수확물 운반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보급된 전동운반차는 라이트부착 뿐만 아니라 수확상자에 맞는 적재함 크기조절, 안전성이 떨어지는 부분의 수정 등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12가지 적절한 컨설팅으로 보완 제작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이장비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작업에 따른 신체적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을 높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자 : 농업기술센터 박진영 주무관(470-6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