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
2015-08-18조회수 : 2132
-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 어린이는 예방접종 완료 당부 -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어린이 예방접종 실시 및 방역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는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활동이 활발한 8 ~10월 하순까지 관내 방역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생후 12개월 ~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초기에는 무증상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만 12세이하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항체 형성에 효과적이므로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포함한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담당자 : 보건소 예방의약팀 주무관 박소윤(061-470-6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