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우수기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 실시
2015-06-03조회수 : 2640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27일 학산면 은곡저수지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등을 가상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잦은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로 저수지 붕괴 등 수리시설의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군민 안전의식을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은곡저수지 외측 비탈면의 슬라이딩과 침식 발생에 따른 제방붕괴 우려를 가상한 비상대처 훈련으로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로 유관기관 협조요청, 주민대피 방송 및 수방자재 확보, 긴급 장비동원, 슬라이딩 및 침식된 제방의 응급조치 등 사전대비와 응급복구 등 비상대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저수지 붕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른 상황전파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모두가 비상시를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 향상 뿐만아니라 실제 상황에 대응 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담당자 : 안전건설과 박채원 주무관(470-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