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비래마을 주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
2014-11-18조회수 : 4424
- 십시일반 재원 조달, 주민 참여로 벽화 완성...자연마을 행복 공동체 모델 제시 -
삭막하고 빛 바랜 담장이 즐비한 영암군 미암면 비래마을이 산뜻하고 쾌적한 벽화마을로 새롭게 단장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비래마을 주민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지난 8일부터 6일간 마을 안길의 벽에 왕인박사, 풍물놀이, 무화과 등 영암군과 마을을 대표하는 주제로 벽화를 그려 볼거리와 정감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로 만든 것이다.
마을 관계자(정화심, 하철운)는 “9년 전부터 계획했던 벽화그리기 사업을 주민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한푼두푼 재원을 마련하고, 또 한마음으로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우리손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감격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벽화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안길 청소나 소공원 정비에도 힘써 전국에서 으뜸가는 쾌적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한 마을 주민은 연접한 문화관광 중심지 영암 독천 낙지골목과 연계하여 군민들이나 외래 관광객들에게 군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 영암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을 주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예술성 있는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신한 비래마을! 따뜻한 마을 공동체, 행복 공동체의 모델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
담당자 : 미암면사무소 총무팀 문정완 주무관(061-470-6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