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0일부터 22까지 4개교에서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협약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학생들의 주된 생활터인 학교 및 학교주변의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하게 된 금연 공감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학교는 삼호고등학교를 비롯한, 영암전자과학고, 구림공고, 낭주중학교 등 4개교로서 협약서에 참여한 학생수는 1,100여명이다. 또한 금연홍보 요원으로 위촉된 학생 45명은 학교별로 공감학교 협약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갖은 후 금연홍보요원으로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학생은 학교내의 금연캠페인, 또래 흡연친구들의 금연유도, 학교주위 상가의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서명 운동,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전시물 게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데 홍보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 및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참여 학교에는 외부강사를 초빙, 교사와 위촉학생 금연지도자 교육과 함께 전체학생대상 흡연예방교육 및 흡연학생대상 5일 금연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며 공감학교 시작 전과 시작 6개월후 흡연율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공감학교 운영이 또래 친구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공감학교⌟가 되기를 바라며, 금연실천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이 보호되고 미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자 : 보건소 박수희 주무관(470-6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