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매병(陶器梅甁)
유물번호 : 000406 | 도기구분 : 김대환기증유물 | 국적/시대 : 한국-고려 | 크기 : 높이 27.0cm 입지름 6.6cm 바닥지름 10.6cm
도기설명
고려시대 도기 매병(梅甁)으로 완형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흑색을 띠며, 외면에는 번조 과정에서 유약이 그을려 생긴 흔적이 남아있다. 입술은 날카롭게 단이 진 반구형이며, 짧은 목을 가진다. 몸통은 목 부분에서 내려가면서 완만하게 넓어지다가 아래쪽으로 향하면서 좁아드는 모습이다. 굽은 편평한 평굽이다.
고려시대 도기 매병의 형태는 전체적으로 청자 매병과 흡사하다. 입술은 반구형이고 몸통은 완만하게 팽창한 도기 매병은 고려시대 분묘 유적에서 청자음각연판문발, 청자발, 청자접시와 함께 부장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형태의 도기매병은 12~13세기에 해당하는 고려중기에 주로 제작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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