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떡살
유물번호 : 000125 | 도기구분 : 소장품 | 국적/시대 : 한국-조선 | 크기 : 높이 4.0cm 지름 5.5cm
도기설명
백자로 만든 떡살로 완형이다. 전체적으로 백색을 띤다. 원판형 문양대에 꽃을 형상화한 문양이 음각(陰刻)으로 시문되어있고, 원통형의 손잡이가 달렸다. 손잡이의 한쪽에는 끈이나 고리를 걸 수 있는 구멍이 나있다. 떡살은 떡에 눌러 찍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찍어내는 도구로 떡손, 떡본, 병형(餠型) 등으로도 불린다. 누르는 면에 음각이나 양각 문양이 새겨져 있어서 떡에 눌러 찍으면 문양이 생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적당한 크기로 자른 말랑말랑한 떡의 표면에 살짝 물기를 묻혀 떡살로 찍어 누른다. 떡이 어느 정도 굳으며 문양이 선명하게 보인다.
떡살은 대개 나무 또는 도자기로 제작된다. 도자기제 떡살은 백자뿐만 아니라 도기로도 만들며 형태는 보통 손잡이가 있는 둥근 도장모양이 많고 크기는 5~11cm 정도이다. 백자로 만든 떡살은 주로 궁중에서 많이 썼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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