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리가마터 출토 백자편
유물번호 : 000101 | 도기구분 : 소장품 | 국적/시대 : 한국-조선 | 크기 : -
도기설명
전남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백자가마에서 수습된 백자 접시와 발 편이다. 기물은 회백색을 띤다. 기벽은 두터운 편이고 굽은 안굽 형식이 다수를 차지한다. 내부에는 모래 빚음을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있어 다량의 기물을 포개어 구웠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에 운영된 장산리 백자가마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접시와 발이 주로 생산되었다. 어두운 유색과 포개구이한 생산 방식은 장산리 가마가 품질이 좋지 않은 민수품(民需品)을 생산했음을 보여주는데, 당시 일본 백자의 대량 유입으로 쇠퇴해 가던 조선 후기 지방 백자의 양상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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