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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표형병(陶器瓢形甁)

유물번호 : 000535   |   도기구분 : 김대환기증유물   |   국적/시대 : 한국-고려   |   크기 : 높이 34.5cm, 입지름 2.5cm, 바닥지름 10cm  
도기표형병(陶器瓢形甁) 이미지 1도기표형병(陶器瓢形甁) 이미지 2도기표형병(陶器瓢形甁) 이미지 3도기표형병(陶器瓢形甁) 이미지 4도기표형병(陶器瓢形甁) 이미지 5도기표형병(陶器瓢形甁) 이미지 6

도기설명
호리병 모양의 도기병이다. 완형이며, 회흑색 경질이다. 전체적으로 자연유가 배어 나와 있으며, 아래쪽 몸통의 자연유는 많이 박락된 상태이다. 고려시대 도기표형병으로 완형이다. 담황색의 자연유 도기이다. 입술은 수직이며 몸통은 표주박 형태로 위아래로 크고 작은 박이 연결된 모양이다. 바닥은 편평하며 물레축흔이 있다. 몸통 전반에 물레흔이 남아있고, 뚜껑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도기표형병은 흔하게 발견되는 기종은 아니다. 분묘를 제외한 유적에서 완형을 찾기 힘들며, 분묘에서도 매우 드물게 확인된다. 주로 충청도 지역에서 부장용으로 발견되며, 일부 목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도 있다. 13세기 후반~14세기에 해당하는 고려후기에 집중 제작되는 청자 또는 도기와 같이 출토되고 있어 그 유행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표형병은 청자로도 제작이 되었다. 그 수가 많지는 않으나 청자표형병은 품질이 좋으며 도기와 거의 유사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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