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아카이브

박물관 소장유물 아카이브

도기단경호(陶器短頸壺)

유물번호 : 000456   |   도기구분 : 김대환기증유물   |   국적/시대 : 한국-고려   |   크기 : 높이 14.5cm, 입지름 12.5cm, 바닥지름 13.5cm  
도기단경호(陶器短頸壺) 이미지 1도기단경호(陶器短頸壺) 이미지 2도기단경호(陶器短頸壺) 이미지 3도기단경호(陶器短頸壺) 이미지 4도기단경호(陶器短頸壺) 이미지 5도기단경호(陶器短頸壺) 이미지 6

도기설명
몸통이 둥글고 목이 짧은 형태의 도기로 만든 단경호이다. 짙은 흑색으로 경질이다. 입술은 외반하여 말렸으며, 어깨에서 몸통으로 풍만하게 벌어지면서 내려가다가 몸통 중간에서 바닥으로 내려갈때는 다시 좁아진다. 동최대경이 몸통 중간에 있다. 바닥은 안쪽에 이중원문의 물레축흔과 굽의 흔적이 있다. 어깨에서 몸통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음각기법으로 횡침선문을 여러줄 돌렸고, 몸통 중간에는 물결문을 두고 위아래로 굵은 횡침선을 장식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단경호는 경기도와 충청도 일원을 중심으로 고려후기인 14세기 이후부터 조선전기인 15~16세기까지 토광묘(土壙墓)에 부장품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도기 중에서는 부장품으로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선호되었던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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