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관
작가 : 미상 | 유물번호 : 1 | 도기구분 : 소장품 | 크기 : 大 총고 : 153cm, 직경 : cm / 小 총고 : 106cm, 직경 : cm
용도/기능 : 합구식 옹관 (부장용기, 토제) | 문양장식 : 타날기법, 타래쌓기 | 출토지 : 영암 삼호 |
용도/기능 : 합구식 옹관 (부장용기, 토제) | 문양장식 : 타날기법, 타래쌓기 | 출토지 : 영암 삼호 |
도기설명
영산강 유역에 위치한 영암은 대형옹관을 매장시설로 한 다수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옹관고분은 다른 지역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독특한 문화로 옹관 2점의 입을 맞대고 묻어 사용하였으며, 성인 시신을 묻을 수 있는 크기를 갖추었다.
이러한 옹관에서는 옹관내부에서 금동관, 금동신발, 장신구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되어 옹관고분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정치체가 존재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대형의 옹관을 제작하기 위한 고도화된 전문기술력을 가진 전문 생산집단에 의한 전문화된 생산체계가 구축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대형옹관 제작 기술은 대형의 옹기제작 기술로 연계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성형과정에서 강하게 나타나는데 옹관의 표면에 새겨진 타날 문양은 문양이 새겨진 도구로 두드리면서 나타난 문양으로 옹기를 만들 때 그릇의 모양과 두께를 조절하는 수레질과정에서 도구에 새겨진 문양이 그릇의 안과 밖에 나타나는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이해된다. 고대의 대형옹관의 기술력은 대형의 생활용기의 제작기술로 이어져 고려시대의 도기와 조선의 옹기에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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